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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음료

같지만 다른, 뱅쇼 VS 샹그리아

by Cheona 2023. 9. 26.

 

뱅쇼랑 샹그리아

뱅쇼와 샹그리아

 

뱅쇼샹그리아는 와인으로 만드는 음료라는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뱅쇼와 샹그리아를 같은 음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뱅쇼와 샹그리아는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음료로 여러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뱅쇼와 샹그리아의 차이점

 

1. 뱅쇼와 샹그리아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음료의 온도입니다. 조리법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데, 뱅쇼는 재료를 넣고 불에 올려 끓인 후 재료를 걸러 만드는 반면, 샹그리아는 재료를 모두 넣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숙성해 먹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마실 때도 뱅쇼는 데워서 따듯하게 준비하며, 샹그리아는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들어 준비합니다.

 

2. 뱅쇼는 와인에 향긋한 특성을 주로 주기 위해 향신료를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그것과 대조적으로, 샹그리아는 과일의 신선함을 주로 내세워 약간의 시트러스 향이 나는 과일의 향이 메인으로 사용됩니다.

 

 

 

3. 뱅쇼는 휴일 모임, 크리스마스 시장, 아늑한 겨울 저녁 벽난로 옆에서 마시는 한국으로 치면 모과나 생강차라고 생각하면 샹그리아는 야외 파티, 바비큐, 피크닉이나 여름 행사에 인기 있는 음료로 아이스티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뱅쇼와 샹그리아 모두 단맛을 조절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뱅쇼보다 샹그리아가 더 달콤한 맛을 냅니다. 샹그리아에는 설탕 시럽이나 과일주스 등 단맛이 나는 재료를 첨가해 뱅쇼에 비해 더 단맛을 냅니다.

하지만 같은 재료를 많이 공유하는 만큼 공통점도 있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뱅쇼와 샹그리아의 공통점

 

1. 뱅쇼와 샹그리아는 모두 기본적으로 레드 와인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레 시피의 변형으로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기도 하며, 와인의 선택은 결과물에 차이를 준다는 것도 같습니다.

 

2. 두 음료 모두 레시피에 과일을 넣습니다. 뱅쇼에는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가 주로 사용되며, 샹그리아에는 오렌지, 사과, 베리 등 다양한 신선한 과일이 포함되며 때로는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을 넣기도 합니다.

 

 

 

3. 두 음료 모두 취향에 따라 더 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뱅쇼는 일반적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꿀을 사용하지만, 샹그리아는 종종 설탕, 설탕 시럽, 오렌지 주스와 같은 과일 주스를 첨가하여 달콤한 요소를 추가합니다.

 

4. 가장 좋은 점은 뱅쇼와 샹그리아 레시피 둘 다 취향에 맞게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단맛, 과일 종류, 향신료나 리큐르 선택까지 조정하여 독창적이고 취향에 맞는 맛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뱅쇼샹그리아의 차이는 조리법과 재료의 분량 차이입니다. 겹치는 재료가 많기에 오히려 집에서 둘 다 한 번에 만들어 한 번에 마셔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톰점과 차이점을 한눈에 보면 이렇습니다.